사찰에 들어가면서 일주문 다음에 만나는 문(門)으로 인왕문이라고도 한다. 보통 금강문을 세우지 않은 사찰도 많다. 금강문이 있는 사찰은 금강문이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지만, 금강문이 없는 사찰은 사천왕문이 대문 역할을 한다.
금강역사는 불법을 훼방하려는 세상의 사악한 무리를 경계하고, 사찰로 들어오는 모든 잡신과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들어가면서 오른쪽을 지키는 역사가 나라연금강인데,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나 된다고 한다. 왼쪽을 지키고 있는 역사가 밀적금강 이라고 하는데, 야차신(夜叉神)의 우두머리로서 손에는 금강저를 쥐고 있다.
이 금강저는 지혜의 무기이며 번뇌를 부수는 보리심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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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금강문 | 송광사 금강문 |
다보사 금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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