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易老學難成 一村光陰不可輕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 소년은 늙기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한마디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라 연못가 봄날의 좋은 꿈 깨기도 전에 계단 앞 오동나무 잎에는 이미 가을 소리 朱憙(주희 1130~1200) 복건성 출신 남송의 유학자. 그의 성리학을 주자학이라고 함. 춘초몽 : 봄날의 좋은 꿈 세번째 구 未覺池塘春草夢 이 구절에 대한 한국의 모든 번역은 잘못되어 있다. 이구의 주어를 池塘春草 로 잡고 "연못가 봄풀은 아직 꿈에서 깨지도 못했는데" 라고 엉터리 번역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그렇게 되어있다. 모두 춘초몽의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렇다. 그래놓고는 미각이 도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