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암릉길....진대산(696m, 단양)
2012년 9월 2일 일요일
코스 ; 방곡삼거리-삿갓바위-무명봉-알바-무명봉-만기봉-장화바위-식기봉-벌천교회
소요시간 및 거리 ; 5시간 30분 소요 - 도락산방향으로 알바로 인해(7~8km)
○만기봉,식기봉(696m)○ 만기봉은 아름답기로 이름난 단양천 상류 단성면 벌천리와 대강면 방곡리 사이에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일명 진대산으로도 불리는 만기봉 능선에 오르면 노송과 기암기봉이 조화를 이룬 때묻지 않은 암릉코스도 일품이고, 도락산을 비롯해 황정산, 수리봉, 용두산 등이 만기봉을 포위하듯이 에워싸고 있는 유명봉들이 한 눈에 들어와 장쾌하기 이를데 없다.
높이는 695.2m로 식기봉이라고도 한다. 도락산(964m)에 연결된 산으로 선암계곡을 품고 있어 경치가 좋다. 산행은 방곡매표소 100m 전에서 왼쪽 도로변 밭속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파른 능선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총거리는 6㎞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선암계곡은 단양팔경 중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을 잇는 계곡으로 흔히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 한다. 조선 성종 때 임재광이 이 바위들을 신선이 노닐던 바위라 하여 선암(仙巖)이라고 이름 붙였다. |
방곡삼거리 컨테이너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단양까지 오는 도중 날씨가 계속 흐렸다. 저 뒷쪽 수리봉 방향에는 비구름이 봉우리에 걸려 있다
산길은 선명하지 않다......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이지만 찾는이 거의 없다.
진대산이 이만큼 다가와 있다
진행방향 좌측에......
(분명히 좌측에 있는 진대산 확인 해 놓고는 직벽을 통과해 무명봉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했다....왜 그랬을까?)
자연그대로의 암릉길이 놓여 있는 진대산 가는길......
직벽구간
직벽...경사각 80도 정도
보기에는 10m조금 넘으려나 했는데 20m 자일이 딱 맞는 높이다
무명봉에서 넘겨다 본 지나온 직벽 구간.......
길이 희미하다.....
무명봉에서 진대산쪽이 아닌 도락산 방향은 다니는이가 없는 듯하다
봉우리 하나를 알바했다^^;;
지나온 능선길.....알바로 도락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되돌아 가기전^^
만기봉 오르기전 세미클라이밍.....
진대산(만기봉) 정상이다
진대산 산행길에는 그 흔한 이정표하나 없다
식기봉이 보인다
식기를 엎어 놓은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진대산에서 식기봉으로 진행하면 우측에는 도락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식기봉 오르기전 로프구간
직벽을 지나온터라 이건 쉽다
하산전 마지막 봉우리......
마지막 봉우리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벌천교회 앞마당으로 하산
궁기동 (월악산장)까지 내려와서야 이정표 하나가 놓여 있다
그것도 진대산은 없고 도락산 이정표다
충북 단양 진대산 만기봉, 식기봉
주변의 도락산과 황정산에 가려 찾는이 별로 없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멋진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작지만 정이가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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